11일 대구TP에 따르면 지역산업평가단은 지역 전략산업의 기반육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012 지역기반육성기술개발사업' 대상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시·경북도가 지원하는 기술개발사업 대상은 대구의 경우 지역전략산업인 섬유, 메카트로닉스, 전자정보기기, 생물 등 4대 산업 분야다. 이 중 경북은 섬유산업 분야로 올해 각각 10억원과 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기술개발사업은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산·학·연 협력을 통해 단기간 내(2012년 기준 10개월) 기술개발을 수행, 기업의 연구역량 강화 및 사업화 상품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자격은 대구시 사업의 경우 대구에 소재(섬유분야는 경북까지)한 창업한 지 1년 이상 7년 미만인 중소기업이다. 경북도 사업은 대구경북에 소재한 창업 1년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또 주관 및 참여기관은 민간부담금을 총 사업비의 25% 이내에서 부담해야 하고 기술개발 종료 후 최종평가 결과가 '성공'이면 지원받은 사업비 중 지방비의 20%를 기술료로 납부해야 한다.
대구TP 신진교 평가단장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자 하는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