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TP 우수기술 中企 R&D자금 지원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1 10:30

수정 2012.03.09 10:34

【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테크노파크(대구 TP)가 우수기술 보유 지역 중소기업에 연구개발(R&D)자금을 지원해준다.

11일 대구TP에 따르면 지역산업평가단은 지역 전략산업의 기반육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012 지역기반육성기술개발사업' 대상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시·경북도가 지원하는 기술개발사업 대상은 대구의 경우 지역전략산업인 섬유, 메카트로닉스, 전자정보기기, 생물 등 4대 산업 분야다. 이 중 경북은 섬유산업 분야로 올해 각각 10억원과 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기술개발사업은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산·학·연 협력을 통해 단기간 내(2012년 기준 10개월) 기술개발을 수행, 기업의 연구역량 강화 및 사업화 상품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자격은 대구시 사업의 경우 대구에 소재(섬유분야는 경북까지)한 창업한 지 1년 이상 7년 미만인 중소기업이다.
경북도 사업은 대구경북에 소재한 창업 1년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또 주관 및 참여기관은 민간부담금을 총 사업비의 25% 이내에서 부담해야 하고 기술개발 종료 후 최종평가 결과가 '성공'이면 지원받은 사업비 중 지방비의 20%를 기술료로 납부해야 한다.


대구TP 신진교 평가단장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자 하는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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