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우 러시아' 노홍철, 오도방정 내레이션으로 기대↑

노홍철이 자신만의 ‘오도방정 내레이션’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9일 첫 방송되는 온스타일의 글로벌 모델 캐스팅 프로젝트 '헬로우! 러시아'에서 노홍철은 특유의 톡톡 튀는 말투와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오도방정 내레이션’을 선보였다.

노홍철은 길거리 모델 캐스팅 과정을 리얼하게 담은 프로그램인만큼 그만의 꾸밈없는 솔직유쾌 내레이션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한층 재미를 더하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그는 영하 20도 추위의 러시아 거리를 누비며 모델 캐스팅에 한창인 MC들의 모습에 “추워! 추워! 막 추워!”라고 외치는가 하면 현지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클럽 장면에서는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구나”라며 기뻐하는 등 특유의 유쾌한 멘트로 한껏 흥을 돋울 예정.

또한 MC인 모델 이영진이 러시아 혹한의 추위에 바들바들 떨자 “내 마음이 아포아포~”라고, 환상적인 외모의 모델들이 등장하자 “누나 정말 예뻐 예뻐~~!” 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등 재치 넘치는 사심발언까지 더하며 폭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노홍철은 "스타일리시한 모델 캐스팅 프로그램이라 처음에는 조금 부담되기도 했는데, 나도 모르게 화면에 빠져들어 재미있게 마쳤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헬로우! 러시아'는 모델 이영진과 포토그래퍼 조선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 '도수코2'의 러시아 혼혈 모델 이제니 등 국내 패션 피플 4인방의 고군분투 모델 캐스팅 프로젝트를 담은 3부작 스페셜로 9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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