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오랫동안 준비해온 영화감독 데뷔.. 투자 확정됐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0 20:39

수정 2012.03.10 20:39


박중훈이 배우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다.

9일 박중훈의 소속사 측은 스타엔과의 전화통화에서 “박중훈이 2년 전부터 영화 시나리오와 제작을 구상해 왔다. 이번에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이 투자를 확정해 현재 캐스팅 등 준비단계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중훈 씨가 처음으로 감독을 맡은 이번 영화에 본인이 직접 출연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중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감독으로의 데뷔를 알리면서 “지난 27년 간 40편의 영화를 해 온 짧지 않은 경험을 가졌지만 새롭게 감독으로서 나선다는 것은 큰 도전”이라며 “정말 정성스레 마음을 다해 영화를 만들어 보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앞서 배우 정우성과 유지태 등이 영화감독에 도전한 바 있지만 박중훈처럼 처음부터 대형 투자사와 손을 잡고 장편상업영화로 감독 데뷔를 치르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인 만큼 많은 관객을 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중훈이 감독을 맡은 영화는 초겨울까지 촬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ohseolhye@starnnews.com오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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