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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신형 '싼타페' 이미지 공개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1 11:20

수정 2012.03.11 11:20

SUV 신형 '싼타페' 이미지 공개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시장의 최강자 싼타페가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을 찾아온다.

현대자동차는 11일 상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SUV 신차 'DM(프로젝트명)'의 차명을 '싼타페(Santa Fe)'로 확정하고 외관 티저 이미지(사진)를 처음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 2000년 첫 출시 후 지금까지 국내 60만8000대, 해외 195만2000대 등 총 256만 여대가 판매돼 국내 SUV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온 '싼타페'의 브랜드 정통성을 그대로 계승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일 3세대 신차의 차명을 '싼타페'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전체적으로 대담하고 볼륨감 있는 표면 위에 세련되고 정제된 라인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며 한층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핵심 제품 콘셉트를 '세련미' '스마트' '실용성'으로 정하고 차별화된 디자인, 첨단 신기술, 경제성 및 공간 활용성 등 모든 면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며 글로벌 SUV 시장에 새로운 판매 돌풍을 일으킬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는 이전 모델보다 더욱 과감하면서도 럭셔리한 느낌이 강조된 디자인을 완성했다"며 "국내 SUV의 대표 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고객들은 신형 '싼타페'를 통해 차원이 다른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외관 티저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전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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