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 어린이 교통안전 매트 및 영상 기증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1 11:33

수정 2012.03.11 11:33

현대자동차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교육용 횡단보도 매트'와 '교육영상'을 제작, 전국의 주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기증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중 '횡단 중 사고'가 3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에 착안, 횡단보도 이용에 대한 교육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교육용 횡단보도 매트(가로 280×세로 200×두께 4㎝)는 실제 횡단보도 모형과 함께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이 설명돼 있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언제든지 횡단보도를 건너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을 담은 동영상도 제작, 배포해 어린이들이 횡단보도 건너는 법을 동영상으로 학습하고, 횡단보도 매트를 이용해 실습해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1차적으로 횡단보도 매트와 교육영상을 전국의 엄마품 온종일 돌봄 유치원 508곳과 야간 돌봄 유치원 55곳 등 총 563곳의 유치원에 기증할 예정이고 향후 전국의 일반 보육시설에도 점차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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