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환경시설 배출 온실가스, 확 더 줄인다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1 14:24

수정 2012.03.11 14:24

정부가 올해 전국 매립지와 소각지, 폐수정화장 등 주요 환경기초시설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30만t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 감축목표인 20만1785t(예상배출량의 2.51%) 보다 52.7% 증가한 수치다.

11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올해 예상배출량 803만1000t에서 3.8% 수준인 30만8052톤 감축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하고 이같이 목표치를 상향, 수정했다.

우선 감축기술 적용 등을 통해 10만6267t의 온실가스 추가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추가감축량은 어린 소나무 2억156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가 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적극 나서고 있어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매립시설에서 포집한 메탄가스와 태양전지를 이용한 발전 등을 통해 외부 전력 수전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한 스팀터빈 발전을 통해 외부 전력 수전량을 줄이고 하수·정수시설을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하는 등으로 온실가스를 감축에 나설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기술지원 등을 통해 관리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국가 온실가스 총 배출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458개 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 관리하는 제도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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