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란(52.사진)이 4.11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최란은 오는 4.11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
그 동안 최란은 '사단법인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협회'를 만들어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대중 문화공연에 무료 초대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에는 대한민국나눔대상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새누리당은 최란이 높은 인지도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이력 등 당이 찾고 있는 쇄신적 이미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해 그를 비례대표 검토 대상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 밖에도 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과 이연주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운영위원장,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필리핀 출신 '완득이 엄마' 이자스민씨 등도 비례대표 후보로 올라 있다.
청년비례대표로는 '공부의 신'으로 알려진 강성태(29)씨가 영입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kjy1184@fnnews.com 김주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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