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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대석] 하명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1 17:40

수정 2012.03.11 17:40

[전국 초대석] 하명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 부산=노주섭 기자】 "최적의 투자 및 정주 환경 제공을 통해 첨단산업과 물류, 국제비즈니스, 관광레저가 어우러진 창조적 미래 신도시 건설에 총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명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사진)은 개청 8주년을 앞두고 11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부산시와 경남도의 성공적인 합작모델이 되고 있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세계 최고 물류비즈니스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2004년 3월 13일 개청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 신항을 중심으로 구역의 외형적 변화와 함께 첨단산업·항만물류 분야 등 58개 외국인투자기업으로부터 외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기반산업과 연계한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해 가고 있다.

하 청장은 "첨단산업.항만물류분야 등에서 지난해에만 2억3400만달러를 유치해 외국인투자유치 실적 누계가 13억700만달러로 13억달러를 돌파했다"면서 "이는 유럽 재정위기 등 침체된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발전 잠재력과 투자 매력을 반영한 청신호"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재도약의 원년"

구역청은 부산과학산단 테크노파크 내에 화학생명공학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독일 FAU 부산캠퍼스를 유치한 데 이어 최근 창원국제외국인학교 설립을 위한 2000만달러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 웅동지구 3만3000㎡에 유.초.중.고(K-12) 교육과정을 2014년 개교할 예정인 가운데 국제 신도시 명성에 걸맞은 교육환경 조성에도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 청장은 "특히 올해는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본격적인 개발과 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2020년까지 경제자유구역청 개발을 마무리하는 데 총력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구역청은 무엇보다도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 2억4000만달러와 국내기업 2600억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핵심 프로젝트인 명지국제신도시와 웅동 여가·휴양단지 조성의 개발과 투자유치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하 청장은 "명지국제신도시의 경우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글로벌캠퍼스.메디컬타운 프로젝트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웅동 여가.휴양단지도 올해 본격적인 학교, 호텔, 골프장 등의 유치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도시·관광·산업단지 개발

하 청장은 또 "화전·미음·남문.남양지구 등 대표적 산업단지 부지에 외국인투자기업은 물론 국내기업에도 최적의 기업 환경과 인센티브를 제공해 다른 산업단지와는 차별화된 신수종 고부가가치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구역청은 21개 단위지구 개발사업 중 6개 지구(부산과학산단, 신호산단, 화전지구, 서부산유통지구, 남양지구, 문화지구 1단계)를 지난해 말까지 개발 완료했으며 올해는 신항배후지(북측) 등 3개 지구를 준공한다. 나머지 지구도 단계적으로 차질없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도로 등 기반시설 사업은 총 15개 중 을숙도대교 등 5개가 준공됐고 10곳은 사업 진행 중으로 2015년까지 마무리해 인프라를 완벽히 갖춘다는 게 구역청의 설명이다.

이 밖에 최근의 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주변 여건변화 및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지구 조정에 맞춰 사업추진 상황의 미흡한 점을 파악해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고 사업지구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구역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 청장은 "부산신항, 거가대교, 을숙도대교, 신항배후철도, 신항 제1배후도로, 김해국제공항 등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최상의 교통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동북아 최고의 경제중심지이자 글로벌 경제특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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