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험문제 내기 귀찮아’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돼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게시물은 중학교 3학년 2학기 사회 문제로 작성자는 “선생님이 시험문제는 진짜 내기 귀찮았나 보다”라고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시험지에는 ‘삼권분립의 삼권에 해당되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기업, 행정부, 노인정, 롯데월드, 주식회사 등의 보기가 등장해 황당함을 자아낸다.
특히 프랑스 학자 아탈라가 주장한 개념에 대한 질문에는 미존개오, 미투데이, 신노숙자, 신부랑자 등이 보기로 출제되는 등 한글만 알면 누구든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들이 출제돼 있다.
더군다나 시험지 끝에는 특히 ‘끝이 아닌 힘찬 시작이길 바랍니다’라는 친절한 문구가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귀찮았나보다”, “관대한 선생님. 학생들 모두가 공평하게 100점 받길 원해서인가?”, “이건 좀 너무 했다”, “중학교 졸업 직전 마지막시험 이라서 그런 거겠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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