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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쫓아 버린 고객들이 돌아오려고 한다!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2 06:37

수정 2012.03.12 06:37

현대증권 한익희 애널리스트는 12일 GKL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는 28,000원으로 상향 조종한다고 밝혔다.


그는 "크레딧 제공 중단 조치의 악영향이 해소되기 시작하고, 개별소비세 신규 부과는 2014년으로 유예되었으며, 전년 대규모 법인세 추징으로 이익 베이스가 낮아 기저 효과가 가미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2012년 2월부터 이탈했던 고객이 돌아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 2월에는 Drop이 전년 동월 대비 4% 확대된 가운데 홀드율이 4.2% 포인트 개선된 17%를 기록하여 카지노 순매출이 3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전년 9월 크레딧 중단 이래 4개월 동안 감소했던 Drop이 1월 보합으로 올라온 데 이어 춘절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2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이탈했던 중국인 VIP 고객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어 향후 실적이 전년 대비 확대 추세를 재개할 것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일 만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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