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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불확실성 해소 이후 모멘텀은?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2 06:39

수정 2012.03.12 06:39

현대증권 이상재 애널리스트는 11일 "지난 주말 일련의 경제지표 및 이벤트를 통해 그동안 시장을 지배했던 3대 불확실성 요인이 제거되었다. 미국 2월 고용지표는 견조한 고용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고, 1-2월 중국경제는 성장세 위추과 큰 폭의 물가안정을 통해 추가 금융완화 기대를 높였으며, 그리스 국채교환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발표된 경제지표는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현저히 축소될 것이며, 스마트 머니는 항상 새로운 이슈를 찾는다. 따라서 이제부터 주목해야 할 새로운 이슈는 글로벌 경기회복의 지속성과 국제유가의 상승과 관련된 정보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회복과 관련해서 미 고용회복의 지속성 및 연준의 QE3 시사 가능성, 그리고 중국정부의 추가 금융완화정책의 시기 및 강도가 관건이 될 것이며, 국제유가와 관련해서는 이란 핵과 관련하여 당사국 간의 강온파 역학 흐름이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2012년 장기적 측면에서 유동성 장세가 유효하며, 동 장세가 본격화되기 위한 3대 캐털리스트로써 미 연준의 QE3, 중국 인민은행의 대출금리 인하, 그리고 독일의 ESM과 ECB 연계방안 인정 등을 제시한다. 아직 동 캐털리스트가 구체화되기는 이른 단계이지만, 당장 이번 주 예정된 미 FOMC 회의에서 QE3 가능성이 시사될 것인지를 주목한다.
"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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