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꽃샘추위에 편의점 겨울상품 매출 '반짝' 올라

김은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2 10:51

수정 2012.03.12 10:51

꽃샘추위에 편의점 겨울상품 매출 '반짝' 올라

지난 11일 서울지역 평균기온이 -2.4℃를 기록하는 등 꽃샘추위가 강세를 부리자, 편의점 겨울상품 매출이 크게 올랐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0·11일 양일간 겨울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찐빵, 어묵, 따뜻한 음료 등 매출이 전주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겨울 간식인 찐빵, 어묵 매출이 각각 23.1%, 36.7% 상승했다. 추울 때 잘 팔리는 원컵음료(뜨거운 물에 타먹는 음료), 온장고음료가 13.7%, 17.5%씩 증가했다. 언 손을 녹여주는 핫팩 매출도 8.5% 늘었다.


칼로리가 높아 추운 날씨에 찾게 되는 초콜릿은 8.9%, 쿠키는 12.3% 증가했다.
찬바람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하기 위한 립케어 제품도 38.7%, 두꺼운 스타킹은 31.8% 신장했다.


반면에 여름 대표 상품인 맥주, 아이스크림 매출은 각각 1.7%,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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