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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 신임대표 취임..신규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2 10:57

수정 2012.03.12 10:57

대국, 신임대표 취임..신규사업 추진

대국이 신임대표 이사 취임으로 새 기업으로서의 발판을 마련, 재도약을 준비중이다.

12일 대국에 따르면 대국은 이경률 전 각자대표의 사임으로 박준규 씨가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대국은 기존 박폴기석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를 갖추게 됐다.

박폴기석 대표는 금호그룹 3세로 미국 Thunderbird 국제경영대학원 석사와 The College Of Wooster 경제학 학사를 마쳤으며 케이피아이앤에이치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그는 전문경영인으로서 기존의 대기업 3세들과는 달리 가업이나 배경에 기대지 않고 독자적으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들을 축적하여 온 "혼자서기"의 대표경영인이라 할 수 있다.

대국은 박폴기석 대표는 대표이사 선임 이전에 이미 대국의 경영정상화 및 사업다각화를 위하여 금융권 솔루션 및 컨텐츠 개발 기업인 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를 대국의 자회사로 편입 완료했으며 올해 대규모 IT사업을 모은행과 제휴해 진행할 예정에 있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국은 1996년 설립되어 2000년 코스닥에 등록하고 세계 메이저 축산물 회사들과 직접 거래하는 몇 안되는 축산물수입유통회사다. 2007년 매출액이 2000억원에 육박하던 우량기업이었으나, 2008년 광우병파동을 비롯하여 2010년 구제역파동 등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고전을 경험하며 경영쇄신을 추진해왔다.


작년 대국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에 있음을 직시하고 대대적인 사업구조조정에 돌입했으며 외국계 경영컨설팅사와 국내유수의 회계법인등지에서 컨설턴트로 활약했던 유능한 인재들을 영입해 현재까지 사업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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