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웅진코웨이, 美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 참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2 11:04

수정 2012.03.12 11:04

최근 미국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에서 참관객이 웅진코웨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최근 미국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에서 참관객이 웅진코웨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생활환경기업 웅진코웨이는 최근 미국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 'IHHS 2012(International Home & Housewares Show 2012)'에 참가, 다양한 기능의 컨버전스 공기청정기 제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웅진코웨이에 따르면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꼽힌다. 이번 전시회에는 35개국 2000개 업체가 참가하고 1만5000명의 미국 바이어 및 100여개국 600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관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전시회에서 컨버전스 공기청정기와 청소기, 주서기, 정수기 등 환경가전 4품목 등 모두 30여개 제품을 전시했다.

웅진코웨이는 이 가운데 컨버전스 공기청정기에 주력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다양한 기능을 합친 복합형 공기청정기는 생소한 제품이다.
따라서 웅진코웨이는 다양한 기능의 컨버전스 공기청정기를 선보이며 북미 시장 내 환경가전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컨버전스 제품의 시장 선도 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웅진코웨이가 자랑하는 컨버전스는 가습과 제습의 복합 기능을 가진 공기청정기, 사운드테라피 기능이 적용된 콘셉트 제품이다.


웅진코웨이는 "사운드테라피는 제품 내에서 빗방울 소리, 새소리 등이 흘러나오도록 해 사용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전해 주는 기능"이라며 "미국인 상당수가 불면증을 앓고 있다는 점에 착안,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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