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우리는 그동안 재외국민 보호 강화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지만 불확실성과 위험요인이 여전히 남아있다"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해 '국민에게 봉사하는 외교'를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외교 경쟁력과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리부 고유의 뚜렷한 목표의식과 사명감이 확립돼야 한다"면서 "외교부의 4대 핵심가치인 국익우선·국민봉사·인류공헌·최고지향 가운데서도 '국민봉사'라는 가치를 마음깊이 새기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당부했다.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체회의 및 토론을 통해 긍정적인 한국 이미지 확산을 위한 공공외교 활용방안,한류 확산 및 한식 세계화 방안,재외선거 참여율 제고 방안,영사 서비스 만족도 개선 방안,우리 기업 해외진출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오는 14일에는 주재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경제인들과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현지 시장정보를 교류하고 15일에는 경찰청 SOS 국민 안심서비스 본부와 파주시청 민원센터를 방문해 민원 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다.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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