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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가입자 수 4200만명.. 하루 메시지 건수 13억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2 13:44

수정 2012.03.12 13:44

‘카톡’ 가입자 수 4200만명.. 하루 메시지 건수 13억건

모바일메신저 서비스업체 카카오는 오는 19일 '카카오톡' 출시 2주년을 앞두고 가입자 수가 4200만명,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내려받기건수는 8400만건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1년 전 860만명에 그쳤던 가입자 수는 1년 만에 약 5배로 늘어났다. 사용자들이 하루에 작성하는 총 메시지 건수는 1년 전 1억7000만건에서 약 8배로 증가해 13억건 이상으로 급증했다.

카카오톡의 하루 메시지 전송건수는 지난해 12월 말 10억건을 넘어선 데 이어 2개월여 만에 30%나 증가하며 모바일메신저 시장에서 압도적인 사용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카카오는 이번 서비스 가입은 하지 않고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기만 한 건수를 포함, 전체 다운로드 횟수가 8400만건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는 가입자 수가 아닌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숫자로 마케팅을 하는 일부 경쟁사를 압박하는 수치다.

카카오 관계자는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고 다시 설치할 때도 다운로드 수로 집계할 수 있다"며 "다운로드 수는 보수적으로 봐도 보통 가입자 수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한 사람이 여러 명에게 동시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데 카카오톡 사용자들이 하루에 수신하는 메시지 건수는 전송건수의 2배인 26억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순방문자 수도 2000만명을 넘어서 가입자의 절반 정도가 매일매일 카카오톡을 쓰고 있다.

카카오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여 만인 지난해 4월 카카오톡 가입자 1000만명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해 7월 2000만명, 11월 3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스마트폰 시장의 대표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카카오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