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메신저 서비스업체 카카오는 오는 19일 '카카오톡' 출시 2주년을 앞두고 가입자 수가 4200만명,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내려받기건수는 8400만건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1년 전 860만명에 그쳤던 가입자 수는 1년 만에 약 5배로 늘어났다. 사용자들이 하루에 작성하는 총 메시지 건수는 1년 전 1억7000만건에서 약 8배로 증가해 13억건 이상으로 급증했다.
카카오톡의 하루 메시지 전송건수는 지난해 12월 말 10억건을 넘어선 데 이어 2개월여 만에 30%나 증가하며 모바일메신저 시장에서 압도적인 사용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카카오는 이번 서비스 가입은 하지 않고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기만 한 건수를 포함, 전체 다운로드 횟수가 8400만건이 넘는다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고 다시 설치할 때도 다운로드 수로 집계할 수 있다"며 "다운로드 수는 보수적으로 봐도 보통 가입자 수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한 사람이 여러 명에게 동시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데 카카오톡 사용자들이 하루에 수신하는 메시지 건수는 전송건수의 2배인 26억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순방문자 수도 2000만명을 넘어서 가입자의 절반 정도가 매일매일 카카오톡을 쓰고 있다.
카카오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여 만인 지난해 4월 카카오톡 가입자 1000만명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해 7월 2000만명, 11월 3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스마트폰 시장의 대표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카카오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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