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도, 올해 '체험형 녹색길' 4곳 조성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2 14:52

수정 2012.03.12 14:52

【 대전=김원준 기자】충남도는 올해 모두 34억원을 들여 '체험형 녹색길' 4곳을 만든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조성되는 녹색길은 △아산 천년의 숲길 22.8㎞ △서산 아라메길16㎞ △금산 금성산 술래길 13.2㎞ △청양 지천생태 탐방 녹색길 15.8㎞ 등 67.8㎞다.

오는 9월 말 녹색길이 완공되면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농산물 판매확대 등 마을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녹색길은 마을 주변의 역사·문화 명소를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보행자 중심으로 조성되며 마을의 역사·문화를 방문객이 이해하기 쉽게 스토리텔링도 가미된다.

또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장, 방문객쉼터, 안내·숙박·체험공간도 마련되 주민과 방문객이 소통할 수 있게된다.


권혁이 충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최근 관광형태가 친환경 생태 자연학습과 역사문화 체험 등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충남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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