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한·미 FTA는 경제성장과 제도개혁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며 한·미 간 새로운 교역기회를 찾아 이익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1개 국책연구기관 공동 연구 결과 한·미 FTA로 인한 기대효과는 △실질 국내총생산(GDP) 5.66% 증가 △소비자 후생 322억달러 증가 △일자리 35만개 창출 △무역흑자 28억달러 확대 등으로 우선 소비자는 삼겹살(관세 22.5% 10년 철폐), 오렌지(50% 즉시 철폐), 건포도(21% 즉시 철폐), 비타민(8% 5년 철폐), 의류(13% 즉시 철폐), 화장품(8% 10년 철폐) 등의 관세가 철폐돼 실생활에서 FTA로 인한 혜택을 체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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