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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플 “‘오브제’로 가까운 친구와 소통하세요”

권해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2 17:37

수정 2012.03.12 17:37

키위플 “‘오브제’로 가까운 친구와 소통하세요”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LB-SNS) '오브제'를 선보이고 있는 키위플은 '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톡' 등 SNS 친구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보통 LB-SNS는 잘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려다 보니 관계를 트기가 쉽지 않다는 게 단점이었다. 키위플은 이번에 오브제에서 스마트폰 주소록에 있는 지인이나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카카오톡 친구들을 찾아보고 초대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조만간 이용할 수 있는 친구찾기 기능에서는 주소록에 있거나 개별 SNS 지인으로 등록해 놓은 사람들이 오브제를 사용하고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현재 위치에서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했다면, 앞으로 지인 중심의 네트워크를 추가해 더 넓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한 것.

키위플은 글쓰기 기능도 바꿔서 주변의 글 쓸 장소를 선택 또는 검색할 수 있게 했다. 자신이 서울 광화문역에 있다면 주변 음식점, 커피숍, 책방 등을 선택해 관련 글을 남길 수 있다.
또 최신 글만 모아서 볼 수 있는 기능을 더해 시간 기준으로도 글을 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불량 사용자 신고기능도 강화했다. 신고를 하면 곧바로 알림기능으로 처리내용을 받아볼 수 있다.

친구초대 기능을 사용한 횟수에 따라 특별한 도장을 받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 도장을 모으면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신의현 키위플 대표는 "기존 오브제가 스마트폰 사용자들끼리 주변의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사람을 이어주는데 집중했다면, 이번 개편에서는 지인들과 공유함으로써 관계를 더욱 확장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브제를 내려받은 1200만 사용자와 함께 오브제가 더 강력한 LB-SNS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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