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왕, '더킹 투하츠'서 200만원 제복 입고 국왕포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2 18:35

수정 2012.03.12 18:35

이성민 왕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이성민이 왕의 포스를 내뿜으며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 출연하는 이성민이 화려한 의상을 걸치고 왕으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성민은 극중 대한민국 제 3대 국왕 이재강 역을 맡았으며 첫 등장부터 화려하면서도 위엄이 느껴지는 왕복을 갖춰 입고 임팩트있는 등장을 할 예정이다.

이에 이성민은 조선시대부터 왕의 곤룡포 색이었던 붉은색 바탕에 황금색 수가 놓아진 왕복을 입고 왕의 권위를 드러내는 휘장을 걸친 채 왕으로서의 위용을 드러내게 된 상황. 또 왕복의 목 부위 깃과 앞면 전체에 대한제국 때부터 황실의 상징이었던 오얏꽃 문양을 황금색 자수로 놓았으며 어깨에는 찬란한 견장을 덧붙여 존귀한 왕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이성민은 단지 왕복을 갖춰 입었을 뿐인데도 좌중을 압도시키는 강한 카리스마를 풍기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이성민이 입은 대한민국 제3대 국왕 왕복은 ‘더킹 투하츠’만의 왕실이미지를 완성하기 위해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서 자체 제작했으며 이성민이 입은 왕복 제작비만 200여만 원이 훌쩍 넘는다는 후문.

드라마 제작사 측은 “이성민은 존귀함과 화려함이 버무려진 왕복으로 근엄한 대한민국 국왕이미지를 완성해냈다”며 “카리스마가 넘치는 대한민국 국왕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왕복을 제작하는 데 있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성민의 모습을 통해 설정상이지만 대한민국 3대 국왕의 위엄있는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가상 설정 아래 이승기, 하지원 등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21일 첫 방송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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