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작’ 박선영 “한재석 캐릭터, 깨알같은 재미있다”

박선영이 한재석 캐릭터의 매력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대전 엑스포 컨벤션 웨딩홀에서 진행된 종합편성TV A채널 새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 제작발표회에는 장형일 감독, 김신혜 작가, 고윤후, 박선영, 한재석, 이하늬, 알렉산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촬영 에피소드 등을 전했다.

극중 한재석은 대한김씨 최고 종파 24대 종손에 5대 독자로 나오는 가운데 ‘한재석 캐릭터가 요즘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는 아닐 듯 싶은데 어떤 매력이 있냐’고 묻자 박선영은 “현실적으로 종가 5대 종손이면 요즘 여성들이 꺼리기 충분한 조건이라 생각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극중 성준을 보면 깨알 같은 재미가 있다”라며 “겉으론 무뚝뚝하지만 속은 따뜻한 사람이다”라 덧붙였다.

또한 한재석이 맡은 성준이란 캐릭터는 잘 생기고 모든 스펙을 갖춘 남자라고 설명하며 “극 중 금희와 성준의 관계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인간적인 관계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하늬는 같은 질문에 대해 “한재석은 키도 크고 잘 생기고 모든 것을 다 갖춘 ‘완소남’이라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극에서 좋아하고 쫓아다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불후의 명작’은 한국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김치 드라마로 드라마를 통해 한식의 꽃, 우리 문화의 상징 ‘김치’를 살리자는 의도로 기획한 작품. 오는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손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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