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다빈치 걸작 발견, 450여년 만에 ‘앙기아리 전투’ 발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3 15:40

수정 2012.03.13 15:40

다빈치의 사라진 걸작이 발견됐다.

지난 12일 미국 한 대학 소속 연구팀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잃어버린 작품인 ‘앙기아리 전투’를 발견해 화제가 됐다.

연구팀은 이탈리아 피렌체의 베키오 궁전 내 500년의 방에 걸려 있던 조르지오 바사리의 프레스코화인 ‘마르시아노 전투’에 3cm 정도의 구멍을 뚫어 뒷면에 숨은 벽을 조사해왔다.


그 결과, 벽면의 물감 성분이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모나리자’, ‘세례요한’ 등에 사용했던 안료 성분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해당 물감이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활동했던 르네상스 시대에 흔히 사용됐던 물감이라 다빈치 벽화의 파편이라고 단정 짓고 있지는 않은 상태.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450년 만에 발견이면 대단하다”, “흔히 사용했던 물감이라면 단정 짓기는 어려울 듯”, “진짜 다빈치의 작품이라면 신기하겠다”, “연구한 사람들 대단하네”, “드디어 사라진 걸작 발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앙기아리 전투’는 1440년 피렌체 공국이 투스칸 마을인 앙기아리에서 밀라노 공국에게 승리해 지중해의 패권을 장악하게 된 전투를 묘사한 프레스코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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