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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유엔 탄소배출권 거래 인증기관 지정

강문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3 17:18

수정 2012.03.13 17:18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유엔으로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검·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유엔 청정개발체제(CDM) 집행위원회는 지난 2일(현지시간) 제66차 회의에서 KTR를 지정운영기구(DOE)기관으로 공식 승인한 사실을 이날 통보했다.

이에 따라 KTR는 에너지산업 분야를 비롯해 제조업·화학산업·폐기물 등 5개 분야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에 대한 타당성 평가 및 검·인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KTR가 지정받은 5개 분야는 유엔의 전체 15개 CDM 분야 중 배출권 거래량 기준으로 89%를 차지한다.

이번 인증기관 지정으로 KTR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검·인증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번에 유엔에 신청한 4개 기관 중 KTR가 유일하게 DOE 기관 지정을 받아내 국내 시험인증기관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현재까지 유엔이 승인한 CDM DOE는 전 세계 41개 기관이다.


KTR는 이에 앞서 지난해 녹색교육기관 및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검증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강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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