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이광원 식품안전연구원 교수 "카제인 나트륨 안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3 17:23

수정 2012.03.13 17:23

한국식품안전연구원 소속 이광원 고려대 교수는 13일 커피 업계의 카제인 나트륨 유해성 논란과 관련, "카제인은 우유단백질의 일종으로 안전하다"고 밝혔다. 카제인 나트륨 유해성 논란은 남양유업이 커피믹스 프렌치 카페를 출시하며 "화학적 합성품인 카제인 나트륨 대신 무지방 우유를 썼다"고 광고하면서 촉발됐다.
이 교수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카제인은 우유에서 얻어지는 평범한 우유 단백질의 하나로서 영국과 미국 등에서는 일반식품으로 분류된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카제인은 사용량과 사용대상 식품의 제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카제인은 우유로부터 얻어지는 우유단백질의 하나로 전체 성분 중 약 80%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20%는 유청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우유 중의 카제인 단백질 성분만을 분리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우유에 젖산균 발효 또는 산을 넣어서 산성도를 높여 카제인을 분리하여 건조 후 사용한다.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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