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컴백, 내면 외면 모두 한층 더 성숙함을 이룬 앨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3 20:53

수정 2012.03.13 20:53

2AM 컴백(사진=이준현기자)

2AM이 두 번째 미니앨범 ‘피츠제럴드식 사랑’을 발매하고 1년 반 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

13일 2AM은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본격적인 국내 무대의 컴백을 알렸다.

고전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에서 모티브를 얻어 완성됐다고 밝힌 2AM은 “소설 속 개츠비처럼 오랜 이별에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듯, 속으로 끙끙 앓는 감정을 노래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앨범 타이틀뿐만 아니라 타이틀 곡 ‘너도 나처럼’도 여기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이번 앨범의 주제와 제목에 대해 설명했다.

애틋한 감정을 주제로 내세운 만큼 2AM 이번앨범의 6트랙은 모두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발라드 넘버로 특히 다양한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만들어진 곡들이기 때문에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조권은 “이번 앨범이 2AM에게 너무 중요한 앨범이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방시혁 프로듀서가 먼저 여러 작곡가들에게 여러 색깔의 곡들을 만들어 보자고 해서 방시혁PD의 참여도는 낮아졌다”고 다양한 작곡가와 함께 하게 된 계기를 털어놓았다.


실제로 이상호, 김도훈, 어반자카파, 박선주, 윤종신 등 최고의 작곡가의 참여는 물론 창민의 자작곡까지 수록된 이번 앨범은 지난 12일 공개 직후부터 특별한 타이틀 곡이 없다고 할 정도로 전 수록곡들이 골고루 사랑 받고 있다.


단순히 노래와 목소리 뿐만 아니라 스타일, 콘셉트, 의상 등 앨범을 대하는 모든 마인드를 새롭게 갖추게 됐다고 말한 2AM은 “이번 앨범을 통해 ‘주제’를 굉장히 중요시 하게 됐다”라며 “팀원들끼리 회의를 많이 하고 음악뿐만 아니라 외적인 부분까지 모두 그 주제안에서 정리하고자 했다”라고 말해 내적인 부분까지 한층 더 성숙해진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12일 음원공개와 이날의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을 알린 2AM은 이번 주 컴백무대를 통해 활발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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