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DB대우증권 박영호 연구원은 "평화정공의 4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으 1179억원으로 분기 사상최대를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111.5% 증가하며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원-달러 상승세에 따른 직수출 수익성 개선과 매출액 성장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평화정공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1.8% 증가한 8600억원이 예상된다"며 "특히 해외사업과 GM글로벌 등 해외 고객 매출 성장 탄력으로 본사보다 연결 매출의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GM글로벌 관련 직수출은 지난해보다 33% 성장한 600억원으로 예상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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