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왓슨 똥파리 언급, 좋아하는 영화로 꼽아.. "신기하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4 09:31

수정 2012.03.14 09:31

엠마왓슨 똥파리 언급 (사진=DB)

영국 배우 엠마 왓슨이 ‘똥파리’를 좋아하는 영화로 꼽았다.

최근 엠마 왓슨은 패션잡지 ‘보그(VOGUE)’ 인도판 3월 호의 인터뷰에서 양익준 감독의 영화 ‘똥파리’를 언급해 국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엠마 왓슨은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묻는 질문에 양익준의 ‘똥파리’, 장 피에르 주네의 ‘아멜리에’, 길예르모 델 토로의 ‘판의 미로’ 등을 꼽았으며 그 중에도 가장 먼저 ‘똥파리’를 언급했다.


지난 2009년 개봉한 ‘똥파리’는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이뤄지는 폭력과 그의 대물림을 통해 가정 폭력의 실상을 보여준 영화로 국내 영화제 뿐 아니라 로테르담 영화제, 라스팔마스 국제 영화제 등 해외에서도 상을 휩쓸었다.

이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외국 배우가 한국 영화를 알다니 신기하네”, “영어로는 어떻게 번역됐을 지 궁금해요”, “영화 재밌는데 더 알려지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엠마 왓슨은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의 영화 ‘월플라워’에 캐스팅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ohseolhye@starnnews.com오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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