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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외국인투자기업 대상 맞춤형 투자상담 기동서비스 실시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5 09:47

수정 2012.03.15 09:47

【 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가 투자유치 성과 분위기를 이어가고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지역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상담 기동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코트라와 함께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달성외국인투자기업과 개별형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시가 투자 유치한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상담 기동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처음으로 코트라 IK(Invest Korea) 투자종합상담센터(센터장 이용구)의 투자유치 전문위원과 국세청, 고용노동부의 정부 파견관, 김&장 법무법인 변호사 및 회계사 등 각 분야 13명으로 구성된 기동 상담서비스 전문가그룹을 초청했다.

이들은 기업경영을 하면서 궁금한 조세, 세무, 회계, 법률 상담과 외국인투자 관련 환경, 고용 등 각종 민원 및 고충사항을 각 분야 전문가들과 일대일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첫날(오후 2시 30분)에는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달성사업소에서 달성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한 스페인 자동차부품 외투기업인 GS핫스템핑 등 5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애로사항이나 전문 분야에 대해 원스톱으로 상담, 기업지원을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담을 펼친다.


또 상담서비스에 신규로 외투를 모색하는 기업도 참가, 투자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세무관련 애로사항, 투자인센티브, 공장등록, 금융조달 등 투자 전반에 대해 사전 전문지식을 제공한다.


이어 16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대구텍 회의실에서 개별형 외국인투자기업인 대구텍과 SSLM을 대상으로 공장 입주 후 외투기업 경영에 대한 각 전문분야별 상담서비스를 받고 대구텍 현지공장도 둘러본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외국기업들이 갖고 있는 애로사항이나 투자관련 다양한 궁금증을 맞춤형 투자상담 기동 서비스로 해소해 주는 것은 국내외 글로벌기업과 첨단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시의 투자유치 전략"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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