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정보석-정성모 본격 대립, “고려의 패권은 누구에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5 13:11

수정 2012.03.15 13:11

무신 정보석 정성모(사진=MBC)

정보석과 정성모가 피튀기는 권력쟁탈전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무신’에서 월아(홍아름 분)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죽음의 격구 대회에 출전한 김준(김주혁 분)의 모습 뒤에는 최충헌(주현 분)의 장남 최우(정보석 분)와 차남 최향(정성모 분)의 치열한 권력 싸움이 숨겨져 있다.

고려판 ‘형제의 난’을 표방하는 이들의 권력싸움은 누가 고려의 실권을 갖게 되느냐의 중요한 시점에 직면 하게 된 것이다.

호방하고 공사에 밝은 최우는 정3품 추밀원 부사로 아우인 종2품 참지정사 최향보다 한 단계 낮은 직책에 있다.

그럼에도 최향은 끊임없이 형 최우를 공격하며 완벽한 권력쟁탈을 노리는 상황으로 최향은 최우의 장인 정숙첨 장군을 역모로 모함해 그의 세력을 제거해가는 가 하면 격구 대회를 통해 좋은 인재를 수하에 넣고 세력을 키워가고자 한다.



이런 이면에 숨겨진 형제간의 권력싸움으로 인해 격구 대회는 상대방 선수를 제거하고 자신의 팀 선수를 우승자로 만들기 위해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무신’ 9회에서는 최향이 최우를 제거하려는 계획을 도모하는 모습이 예고돼 고려 무신정권 최고의 권력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두 형제의 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격구 대회를 통해 최우와 최향의 눈에 든 김준이 과연 어느 세력으로 규합될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최우, 최향의 보다 강렬해질 권력 쟁탈전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무신’은 오는 17일 저녁 8시40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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