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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원종이 임시완과 이현우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에는 김용수 PD를 비롯 엄태웅 이보영 이준혁 임정은 김영철 이원종 이현우 임시완 경수진 박세영 등이 참석했다.
극 중 임시완은 전교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시골의 수재 이장일(이준혁 분의 아역)로 이용배(이종원 분)의 아들로 분했으며 이현우는 부산의 사고뭉치이자 장일의 죽마고우 선우(엄태웅 분의 아역)로 분했다.
이날 아역배우들과 초반 촬영을 마친 이원종에 임시완 이현우의 연기에 대해 묻자 “두 사람은 절친으로 나오지만 실제로 3살정도의 나이차이가 나더라”며 “시완이는 점잖고 성숙돼있고 현우는 변성기를 아직 지나지 않은 여린이미지가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연기를 통해 이현우의 고운 역할이 많이 거둬내져 많이 멋있어졌다고.
이어 그는 “다만 조금 더 왈가닥스럽고 즐겁게 놀때는 그런 분위기가 많이 나와줘야 이후에 두 사람이 흘리는 눈물에 감정이입이 더 잘 될 것”이라는 조언을 전했다.
이원종은 “두 사람 모두 선배 연기자들에게 질문도 많이하고 수준급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 작품이 끝나면 타이틀롤 하나씩은 맡지 않을까 싶다”며 극찬했다.
한편 극 중 이원종은 장일의 아버지로 진노식 회장의 하인같은 존재이지만 우발적인 진회장의 살인을 목격한 후 시신을 자살로 위장해주며 장일이 선우를 배신하게 만드는 주요 역할이다. ‘적도의 남자’ 오는 21일 첫 방송.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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