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 고양이 특발성부종 진단, 신곡 발표 2주만에 활동 중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21 11:37

수정 2012.03.21 11:37

살찐 고양이 특발성부종 (사진=DB)

살찐 고양이가 특발성부종으로 방송 활동을 접는다.

21일 살찐 고양이의 소속사 측은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인 살찐 고양이의 검진 결과 특발성 부종으로 나왔다”며 “살찐 고양이가 그동안 쉬지 않고 활동해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돼 이 같은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충분한 휴식과 건강을 위해 회사에서는 사실상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특발성 부종은 주로 신장에서 수분과 염분의 재흡수를 관여하는 호르몬의 증가로 인한 체내에 염분과 수분이 과잉 축적에 의한 것으로 피로감, 가슴 두근거림,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앞서 살찐 고양이는 최근 손과 발, 얼굴이 붓는 증상으로 지난 18일 SBS ‘인기가요’ 방송 후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살찐 고양이는 “팬분들과 가족,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사실 방송을 통해 팬들과 더욱 자주 만나 뵙고 싶었는데 이렇게 활동을 마무리 하게 되어 안타깝다"며 "당분간 휴식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살찐 고양이는 최근 신곡 ‘꿈만 같아요’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신곡 발표 2주 만에 활동을 접게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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