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유럽발 신용경색의 여파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여 기업수익의 감소는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신흥시장의 순환적 경기 침체가 지금 문제라고 보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면서 "만약 중국경제가 안고 있는 내부 문제로 인하여 수익성 악화가 시작된 것이라면 사태는 대단히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는 수익성 악화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므로 가격과 수량의 조정이 충분하게 일어나기 전에는 수익성 악화가 해소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신흥시장의 경기가 최근 침체의 조짐을 보인 근본 원인이 지난해 4분기 유럽발 충격의 여파라면 신흥시장의 경기는 빠른 반등 과정을 나타낼 것"이라며 "1분기에 악영향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에는 경기의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작용의 핵심은 신흥시장의 M1이 재차 증가하는가의 여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선진국의 유동성은 풍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로존의 경우 민간의 금융중개 기능 약화를 LTRO가 충분히 상쇄한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경우 통화완화 기조를 바탕으로 서서히 민간의 금융중개 기능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따.
김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위기 이후 유동성 공급에 의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중국 등 신흥시장의 경기에 대한 회의론은 과거를 걱정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에 신흥시장 경기의 단기 바닥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실물경제가 점차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결정할 관건은 신흥시장의 M1 증가율이 재차 높아지는지가의 여부이다."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