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이용과 투자가치를 모두 충족시키는 블루칩은 있게 마련이다.
시중 회원권 거래소들은 현재의 시장 흐름을 고려했을 때 지방보다는 수도권 인근 소재 골프장에 대한 투자가 더 안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여러 기준이 있겠지만 접근성, 모기업의 재무구조, 회원특전을 가장 먼저 고려한다면 실패는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다음은 에이스회원권 거래소가 추천하는 관심 종목 '베스트 5'다.
■렉스필드
곤지암권의 초근거리에 위치한 몇 안 되는 초고가 종목 중의 하나. 코스의 차별화와 미색을 살리기 위해 홀별로 워터해저드를 많이 설치했다.
■뉴스프링빌
경기도 이천 지역 내 주변 골프장들의 경쟁 심화로 시세하락이 있었지만 격을 낮춘 가격대가 오히려 장점으로 부각되는 면이 있다. 모기업 ㈜동승의 내실 있는 경영과 회원에 대한 배려로 회원들의 만족도도 양호하며 45홀로 이어지는 광활한 코스는 골퍼들에게 다이내믹한 즐거움을 주기에 손색이 없다. 다만 코스별 규모가 다소 작은 편이다. 현재 공사 중인 남이천IC가 개통되면 접근성 개선에 따른 호재도 기대해볼 만하다.
■한원(특별회원권)
그간 노후화된 클럽하우스와 과도한 코스 언듈레이션에 따른 제약으로 저가대에 머물렀으나 2012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으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신형 카트 도입과 코스, 클럽하우스 개보수공사가 진행 중으로 이후 골프장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 우선 부킹과 동반자 할인 혜택, 위임이 가능한 특별회원권을 선보여 관심이 늘고 있다.
■몽베르
최근 저축은행사태와 관련해서 모기업이 에이스저축은행에서 대유그룹으로 변동됐다. 시세 하락의 주요인으로 꼽히던 모기업 리스크가 해소돼 가격메리트가 충분히 있다는 평이다. 또한 82만평에 36홀의 광활한 코스와 주변풍경과 어우러진 조경이 뛰어나다. 다만 위치가 멀어 접근성의 한계가 아쉬우나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포천~서울 고속도로가 본격화되면 새로운 평가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프리스틴밸리
경춘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경쟁 골프장의 급증으로 시세가 줄곧 조정을 받아왔다. 그러나 과도한 경쟁체제에서도 옥석을 가려볼 때 오히려 경쟁력이 있는 골프장이다.
외곽순환도로와 경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강북 모두에서 이동거리가 단축된 점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어 주말 접대를 목적으로 한 법인업장에도 적합하다. 또한 주중에도 2인플레이가 가능해 가족단위 활용도도 높다.
golf@fnnre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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