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은 29일 이녹스에 대해 국내 연성회로기판(FPCB)업체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원재료를 공급하는 이녹스와 같은 업체들은 수익성 방어에 더욱 유리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이녹스의 고객사 비중을 살펴보면 영풍그룹(인터플렉스 포함) 17~20%, SiFlex 16%, 플렉스컴 4.5%, 대덕GDS 4%, 그 외에 기타 업체들이 있다"며 "국내 FPCB업체들은 현재 높은 단가인하 압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에 매우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FPCB의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는 인터플렉스는 올해 기존 Capa의 50%에 가까운 증설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증설은 기존의 주고객사인 삼성전자 이외에 글로벌 1위 스마트폰업체로의 물량 확보로 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올 1분기 예상치 역시 이녹스는 2012년 1분기 IFRS개별기준 매출 325억원(+6.2% QoQ, +34.0 YoY)과 영업이익 49억원(+15.0% QoQ, +40.5%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 연구원은 일부 FPCB업체들은 고객사로부터 상대적으로 높은 단가인하를 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녹스는 경쟁구도로 봤을 때 전방업체보다 단가인하 압력에서 자유로운 것이 사실이며 실제로 통상적인 수준의 단가 인하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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