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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슈퍼매치’를 앞두고 수원 측에 신사적인 축구를 펼칠 것을 제안했다.
30일 서울은 “오는 4월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신사적인 축구’를 펼칠 것을 수원 측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가 5라운드 최고의 매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수원이 공식적으로 펼치고 있는 일련의 행동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서울 측의 설명이다.
특히 서울은 최근 수원에서 ‘北伐(북벌)’이라는 글이 적힌 완장 및 동영상 등을 제작해 경기 전부터 서울 선수들을 폄훼하고 자극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K리그의 많은 팬들은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정정당당한 대결을 통한 두 팀의 승부를 보고 싶어 한다”며 “팬들이 이번 빅매치를 한껏 즐기기 위해서 상대방 팀을 서로 적절한 수준에서 자극하는 일은 나쁘지 않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팬들의 권리이며 팬들의 영역에서 그칠 일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감독이나 선수들의 가벼운 설전정도의 수준을 벗어나 구단까지 나서서 두 팀 간의 이전투구 양상으로 번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며 선수들이 오직 경기장 위에서 명승부를 펼칠 수 있도록 상호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서울은 4라운드까지 승점 10점(3승1무)으로 리그 1위에 올라있고, 수원 역시 승점 9점(3승1패)으로 3위를 기록,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어 이번 ‘슈퍼매치’ 결과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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