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은 사원총회에서 이장영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사진)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이장영 원장은 1988년부터 미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한국조세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국제통화기금(IMF) 통화환율정책국에서 이코노미스트로 3년간 활동했으며 1996년부터는 한국금융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겨 연구조정실장과 국제금융팀장 등으로 9년간 재임했다.
재정경제부 장관 자문관, IMF 금융개혁정책 자문단 등으로 활동한 금융정책 전문 자문위원이면서 글로벌금융 전문가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와 관련, '바젤Ⅲ와 리스크관리'를 집필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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