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KOI CA,탄자니아 모로고로 지역 농촌종합개발사업 착공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4.26 12:39

수정 2012.04.26 12:39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 이사장 박대원)은 탄자니아 수도 다르에스살람에서 서쪽으로 175km 떨어진 모로고로 팡가웨 마을에서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모로고로(Morogoro)는 탄자니아의 대표적인 농업지역으로 팡가웨 마을의 경우 산간지역임에도 지대가 평평해 농업 개발 잠재력이 풍부하다.
그러나 농업기술과 시설이 부족해 지역주민의 생활 수준이 낙후돼 있어 우리 정부가 팡가웨 지역에 관개시설 재건, 농업기계화, 농산물 가공훈련센터 건립 등을 지원해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민 소득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코이카는 지난 25일 팡가웨 마을회관 건립 및 도로 건설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착공식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미젠고 핀다(Mizengo Pinda) 탄자니아 총리, 김영훈 주탄자니아대사, 한충식 코이카 이사, 죠엘 벤데라(Joel Bendera) 모로고로 주지사를 비롯해 팡가웨 마을 주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