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예고편 심의반려, 조여정 파격 노출 없는데..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4.27 10:19

수정 2012.04.27 10:19



후궁예고편이 심의반려된 사실이 공개됐다.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영화 ‘후궁: 제왕의 첩(이하 후궁)’이 박진감 넘치는 음악을 배경으로 드라마를 간직한 캐릭터들이 만들어 가는 광기의 정사가 관능미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한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영상은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궁궐의 문이 열리는 장면으로 시작돼 도입부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사랑 때문에 후궁이 되고 살기 위해 변해야 했던 여인 화연으로 분한 조여정이 두려움에 가득 찬 눈빛과 비장한 표정으로 읊는 “궐 밖으로 나가면, 그땐 모두 죽어”라는 대사를 통해 앞으로 궁 안에서 벌어질 스토리와 에로틱 궁중 정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해당 예고편은 온라인 상에서 먼저 공개되었던 심의 버전과는 달리 장면이 추가된 다른 버전의 영상으로 직접적인 노출이 등장하지 않음에도 불구, 심의가 반려되었을 정도로 전체를 관통하는 에로틱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더불어 세상에 모든 여자를 가질 수 있어도 가질 수 없는 오직 한 명의 여인 화연만을 바라보는 슬픈 제왕 성원대군 역의 김동욱과 모든 걸 빼앗겼음에도 그녀를 애틋하게 그리워하는 권유 역의 김민준이 격렬한 열연으로 변신을 꾀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미치치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 ‘후궁’은 오는 6월6일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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