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세계조리사대회 경기도 대표단 출전

박정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1 08:47

수정 2012.05.01 08:47

【수원=박정규기자】국내 최초로 열리는 국제단위의 요리대회인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WACS)’에 경기도 대표단이 출전한다.

경기도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조리사대회에 김남수, 김헌철, 이성재, 안기복, 정양식 등 5명의 단체전 선수와 홍명희, 김영균, 김동현, 이성재, 류정열 등 5명이 개인전 선수로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대표단의 감독은 장안대학교 송흥규 교수가 맡았으며 지도위원은 국제대학교 임동진 교수가 위촉됐다.

세계조리사연맹은 1928년 파리에서 36개국이 참여하여 설립된 세계 기구이다. 2년 마다 개최되는 총회는 현재 82개 국가가 멤버로 참여 하고 있다. 2012년 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35번째 세계 총회에 해당된다.


경기도는 '세계속의 경기도,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도에서 제작한 그릇, 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및 식재료, 도에 거주하는 선수들의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전통과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회참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쌀은 이천, 소고기는 수원갈비, 그릇은 여주, 기타 주요 식재료는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것들을 주요 메뉴로 구성했다.
이번 단체전에서 전시될 작품 한 가운데는 경기도를 상징하는 수원 화성의 거대한 성곽이 자리 잡고 있다. 화성 성곽 주위에는 각 선수들이 준비해온 25종의 메뉴가 출품된다.


도는 지난 24일 경기도 식품안전과와 한국도자재단, 조리사경기도지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대표팀 출전 작품 최종 리허설을 개최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wts1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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