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경주엑스포공원 어린이 인형극 새로 편성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1 10:59

수정 2012.05.01 10:59

【 대구=김장욱 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엑스포공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사랑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인형극 2편(빨간 모자, 나쁜 말버릇)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빨간 모자'는 어린이들에게 유명한 동화를 손가락 인형극으로 각색했다. 평소 책으로만 접하던 명작을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만날 수 있다.

창작 인형극인 '나쁜 말버릇'은 동물 세 마리의 경험을 통해 고운 말을 써야 한다는 교훈을 일깨운다. 오전 11시30분, 오후 1시, 오후 3시 등 하루 3차례씩 한 달간 무대에 올려진다. 또 경주엑스포공원에 갔다면 '신라'를 소재로 한 무언어 퓨전 무술극 '플라잉(FLYing)'은 꼭 봐야 한다.
올해 말 싱가포르에 수출까지 하는 이 공연은 기계체조, 리듬체조, 태권도, 비보잉 등 각 분야 국가 대표급 배우들이 출연해 70분간 박수갈채를 자아낸다. 플라잉은 가정의 달을 맞아 관람요금 특별할인행사(40~50%)도 진행한다.

어린이날 관람 어린이에게는 도깨비 방망이나 학용품(연필, 공책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3차원 입체영화도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이다. 선덕여왕의 사랑을 다룬 '벽루천(碧淚玔·푸른 눈물 팔찌)'과 신라시대 유물 '도제기마인물상'을 의인화 한 '토우대장 차차', 모성애를 절절히 느낄 수 있는 '엄마 까투리' 등 4편의 애니메이션이 신비하고 박진감 넘치는 판타지 세상으로 관람객을 안내한다.


경주엑스포 김교일 행사기획실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인형극을 새로 편성하고 엑스포 간판프로그램인 '플라잉' 특별 할인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며 "경주엑스포공원은 어린이날은 물론 온 가족이 사시사철 부담 없이 즐기기에 그만"이라고 말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