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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9' 사면 갤럭시탭 10.1 제공

권해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1 11:19

수정 2012.05.01 11:19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는 'K9' 고객들에게 이 자동차의 첨단기술과 설명서 등을 한눈에 보여주는 '갤럭시탭10.1' 태블릿PC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 권송 상무(왼쪽)와 기아자동차 서춘관 상무가 갤럭시탭10.1 모형과 K9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는 'K9' 고객들에게 이 자동차의 첨단기술과 설명서 등을 한눈에 보여주는 '갤럭시탭10.1' 태블릿PC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 권송 상무(왼쪽)와 기아자동차 서춘관 상무가 갤럭시탭10.1 모형과 K9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기아자동차 'K9'을 사면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 태블릿PC를 제공해 K9의 첨단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는 무선랜(Wi-Fi) 전용 갤럭시탭10.1 제품을 기반으로 K9 맞춤형 솔루션을 공동개발해 오는 6월 말까지 계약한 K9 고객에게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가 제공하는 갤럭시탭10.1의 'K9 런처'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차량정보, 안전.편의장치, 정기점검 등 취급설명서 △각종 편의사항을 포함한 동영상과 빠른 안내서 △기아자동차 매거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갤럭시탭10.1 중앙에는 K9 로고와 슬로건을 배치해 K9 특화솔루션이란 점을 강조했다. 태블릿PC 바탕화면과 기본구성을 K9 브랜드로 꾸밀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K9 자동차는 최고출력 300마력 또는 334마력의 고성능 엔진이 탑재됐다. 세련미 있는 디자인을 겸비해 대형세단 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는 지난해부터 고객에게 스마트한 삶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이번 K9 맞춤형 솔루션은 처음부터 공동으로 기획해 개발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 권송 상무는 "이번 협력은 갤럭시탭과 자동차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자동차뿐 아니라 교육, 의료, 서비스, 모바일오피스 등 분야에 최적화한 솔루션으로 기업고객에게 새로운 부가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서춘관 국내마케팅실장(상무)은 "첨단기술의 결정체인 K9의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넣은 갤럭시탭을 함께 공급한다"며 "K9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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