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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나 살쪘어?, “이래저래 이별..알 수 없는 여성심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1 11:56

수정 2012.05.01 11:56



‘오빠 나 살쪘어?’ 게시물이 화제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오빠 나 살쪘어?’라는 제목으로 짤막한 남녀의 대화가 담긴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서 연인사이인 두 사람의 대화는 “오빠 나 살쪘어?”라는 여자의 물음으로 시작되는 두 가지 상황을 담고 있다.

첫 번째 대화에서 살쪘는지 묻는 여자에게 남자가 “그런 것 같다”고 긍정을 표하자 여자는 헤어지자고 통보한다.


두 번째 대화에서는 같은 물음에 “살 안쪘다”며 옛날이랑 똑같다고 답하는 남자에 여자는 “그럼 옛날에도 이렇게 살쪘단 말이냐”며 또 다시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 번째 대화에서 또한 “잘 모르겠다”고 회피하는 남성의 대답에 “나한테 관심이 없다”고 헤어지자 말하는 여자의 말이 나온 것.

이는 어떤 대답을 해도 ‘오빠 나 살쪘어?’라고 묻는 질문에 이별을 전하는 여자의 알 수 없는 심리를 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오빠 나 살쪘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럼 대체 어떤 대답을 원하는 걸까?”, “저런 질문 대답하기 어려우니 하지 말아주세요”, “이래도 저래도 삐지는 여자의 마음”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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