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밴드 결성, 첫 밴드 라이브 공연 “진심으로 소중한 시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1 13:48

수정 2012.05.01 13:48



존박 밴드 결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열린 '뷰티풀 민트 라이프(Beautiful Mint Life) 2012'에서 존박이 밴드를 결성해 무대에 올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4천여명의 관객들은 존박 밴드 결성 무대를 보기 위해 공연 2시간 전부터 몰리기 시작해 순식간에 통로 계단까지 객석을 채웠다.

청바지에 흰 셔츠 차림으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무대에 오른 존박은 4천 관객의 환호에 "이런 페스티벌이 처음이라 어색한 눈빛을 가리기 위해 썼다"며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벗으어 여성 팬들의 함성을 자아내기도.

마이클 잭슨의 '맨 인 더 미로우(Man in the mirror)'로 시작해 자신의 첫 앨범 '노크(Knock)'의 수록곡 '굿데이(Good day)', '이게 아닌데', 존메이어의 '그레비티' 등 7곡의 레파토리를 완벽하게 소화한 존박은 특유의 중저음 보컬톤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존박은 "이런 페스티벌 무대는 처음이다"며 "밴드와 라이브로 공연을 해본 것도, 세션을 한 분씩 소개한 일도 모두 처음이다. 40분의 시간이 진심으로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존박은 지난 2월 22일 미니앨범 '노크'를 발표하고 '폴링'으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현재 박진희와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에서 '음악커플'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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