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비전·향토기업 선정 자금 지원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1 14:06

수정 2012.05.01 14:06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1일부터 6월17일까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수기업의 지원을 받아 비전기업과 향토기업으로 선정·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기술력이나 마케팅 능력이 뛰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비전기업과 인천에서 오랜 기간 기업을 경영한 향토기업을 선정해 우수기업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비전기업은 기술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미래 신성장 잠재력과 글로벌 시장진출 의지가 강한 일정 수준 이상의 기업이 해당된다.

향토기업은 인천에서 25년 이상 기업을 영위해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기업이다.

시는 올해 비전기업 선정 업종의 다양화를 위해 환경지식재산 업종을 포함한 6개 업종으로 확대해 자산 20억∼50억원 이상(개인기업 10억∼20억 이상), 종업원 10명 이상, 설립 후 3년 이상, 신용등급 BBo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키로 했다.


향토기업은 올해 제조업 위주로 설립 후 25년 이상, 매출액 200억원 이상, 종업원 100명 이상의 기업에서 선정하고 앞으로 전 업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를 위주로 기업활동 지원위원회와 실무평가단을 구성, 신청 기업체의 기술력과 성장잠재력, 재무건정성, CEO 역량, 매출액 등을 중점으로 현장 조사를 거쳐서 9월 우수기업을 확정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비전기업은 경영안정자금 10억원과 이차보전금, 국내·외 규격인증 획득,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인프라 확충 등 인천시 중소기업지원사업에 가점을 부여 및 우선해 지원하고 향토기업은 경영안정자금 20억원과 이차보전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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