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마트 쇠고기 판매 줄고,돼지·닭고기 매출 늘어

김은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1 18:38

수정 2012.05.01 18:38

미국 광우병 발생 여파로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반면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광우병 발생 소식이 알려진 지난달 26일 이후 29일까지 매출을 전주(19∼22일)와 비교한 결과 미국산 쇠고기의 매출은 68.8% 줄었다고 1일 밝혔다.

광우병과 연관이 없는 한우의 매출도 11.1% 감소했다. 호주산 쇠고기의 매출은 1.8% 늘었다.


이에 비해 돼지고기 매출은 15.0% 증가했고 닭고기도 9.0% 늘었다.


돼지고기는 지난주부터 날씨가 풀려 나들이 고객의 삼겹살 수요까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홈플러스도 지난달 26∼27일 쇠고기 매출이 전주(19∼20일)보다 40% 떨어졌고 한우도 1% 감소했으나 돼지고기는 22% 증가했다.

김은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