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유혜리, 이미숙 찾아가 정진영과 이별종용 “떠나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1 23:25

수정 2012.05.01 23:25



유혜리가 이미숙에게 정진영과 헤어질 것을 종용했다.

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사랑비’에는 혜정(유혜리 분)이 윤희(이미숙 분)를 찾아가 인하(정진영 분)와 헤어져 줄 것을 요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혜정은 윤희를 일하던 가든에서 해고를 당하게 만든 것도 모자라 그녀를 직접 찾아가 “니가 떠나주길 바랬어. 그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돌아버릴거 같아서 그랬어”라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혜정은 “니가 떠나주기만 한다면 충분히 보상할꺼야. 떠나줄래?”라고 이별을 요구했지만 윤희는 “니가 우릴 좀 불쌍하게 생각해주면 안되겠니?”라며 차분히 말을 이었다.


윤희는 “우린 한 번도 못 가져본 사람들이야. 그래서 이렇게 못나고 힘들게 과거에 묶여살고 있는거야. 그러니 후회하더라도 한 번만 가져보게 니가 양보해주면 안되겠니?”라고 말하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혜정은 “뭐 후회? 양보? 절돼안돼. 너희들 그 한심한 과거 때문에 우리 가족도 내 인생도 다 묶였어”라며 “두 사람 헤어질 때까지 무슨 짓이든 다 할거야. 절대 그냥 못 둬”라고 경고를 준 뒤 차갑게 돌아섰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인하와 윤희의 사이를 알게 된 준(장근석 분)이 하나(윤아 분)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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