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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그레이트 컨슈머 700억원 돌파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2 10:01

수정 2012.05.02 10:01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애플, BMW 등 글로벌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 펀드가 연초 이후 283억원의 자금이 유입, 펀드 수탁고가 7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증권자투자신탁1[주식]은 제로인 4월 30일 기준 1년 누적수익률 14.72%를 나타내며 업계에 설정된 100억원 이상 해외주식형 펀드 중 최고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비교지수인 MSCI AC World Index(-2.07%)에 비해 10%이상 초과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연초 이 후 누적수익률도 20.78%를 기록하고 있으며 2년과 3년 수익률도 각각 38.52%, 87.65%로 글로벌 주식 유형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국가별 투자 비중은 미국 50.87%이며 영국 8.59%, 중국(홍콩) 6.17%, 독일 6.18%, 스위스 4.41% 등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기업과 이머징 시장의 소비 성장으로 경쟁력을 갖춘 대표 기업 등에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 펀드가 투자하는 기업들은 라스베가스 샌즈(LAS VEGAS SANDS CORP) 7.13%, 마스터카드(MASTERCARD) 5.86%, 애플(APPLE INC) 7.78%, 비엠더블유(BAYERISCHE MOTOREN WERKE) 6.18%, 구글(GOOGLE INC-CL) 5.23%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 기업들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채널마케팅부문 임덕진 이사는 "이 펀드는 애플과 같이 혁신적인 기술력이나 뛰어난 품질, 높은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며, "전세계 분산투자효과도 높아 투자자들에게 좋은 자산배분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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