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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맞춤교육훈련으로 취업률 견인

이승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2 12:00

수정 2012.05.02 10:05

한국폴리텍대학이 고유의 교육훈련으로 취업률을 견인하고 있다.

2일 폴리텍대학에 따르면 기업과 대학 간의 직무 불일치를 해소하고 산업계가 요구하는 전문기술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폴리텍대학은 '취업연계 맞춤교육훈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연계 맞춤교육훈련은 한국폴리텍대학 고유의 맞춤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서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에 대해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기업이 졸업생을 우선 채용하는 맞춤형 직업교육이다.

특히 폴리텍대학은 이 맞춤교육훈련을 기존 학사 모델인 FL시스템(Factory Learning)과 기업전담제에 융합,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을 분석해 고유의 교육프로그램으로 다양화했다.

기업요구형 맞춤교육훈련은 기업전담제나 협약서를 맺은 기업의 인력수요를 분석해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확실한 채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학주도형 맞춤교육훈련은 비기업전담업체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특정 산업분야의 취업수요가 많은 직무를 분석, 대학이 주도적으로 특화전공분야를 집중 교육해 맞춤취업이 가능하다.


폴리텍대학은 지난해 34개 캠퍼스에서 총 1083개 기업과 취업연계 맞춤교육훈련 협약을 맺고 교육훈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해 올해 2500명, 2013년에는 졸업생의 30% 수준인 3500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폴리텍대학 박종구 이사장은 "우리 대학은 취업연계 맞춤교육훈련을 한국폴리텍대학의 교육훈련모델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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