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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촌 3개 대학과 대학생 주거난 해소방안 모색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2 10:46

수정 2012.05.02 10:46

서울시는 3일 홍익대학교 가람홀에서 대학생 주거난 해소방안 모색을 위한 청책워크샵을 갖는다.

이번 워크샵은 턱없이 부족한 대학기숙사 여건과 대학 인근 지역 전월세값 급등으로 대학생들의 주거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열린 자리다.


신촌지역 3개 대학(서강대·연세대·홍익대)총학생회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워크샵은 서울시 및 국토해양부 관계자와 대학관계자들도 참석해 심도 깊은 토의를 진행한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청책워크숍을 통해 대학생들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해주길 기대한다"면서 "이를 토대로 대학생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우리 젊은이들이 높은 취업문, 치솟는 등록금 그리고 비싼 전월세값 3중고에 신음하고 있다"며 "대학생들이 마음 놓고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반값등록금, 희망하우징에 이어 더 다양한 대책들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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