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신섬유 성능·분류 등 기술로드맵 수립한다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2 10:59

수정 2012.05.02 10:59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국내 섬유업계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정부 및 섬유업계의 연구개발(R&D) 사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12 신섬유 기술로드맵' 수립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6월 발표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로드맵 작업은 '슈퍼섬유' '스마트섬유' '에코바이오섬유' 등으로 신섬유의 성능이나 기능적인 분류에 대한 정의를 새로 제시하는 한편, 섬유산업을 전자정보기술(IT)을 비롯한 환경공학기술(ET), 나노기술(NT), 바이오기술(BT), 문화콘텐츠(CT) 등 첨단 기술들의 융복합을 통해 미래 신기술 구현의 장으로 만들어간다는 전략으로 '섬유산업의 융복합화'에 많은 비중을 두고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2012 신섬유 기술로드맵'의 특징은 슈퍼, 스마트, 에코바이오 등 섬유기술의 3대 분야와 시간을 접목시킨 4차원적 융합 기술 로드맵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 섬유산업 R&D의 역사에 대한 분석을 통해 섬유산업에 종사하는 관련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국내 섬유산업의 전체적인 조망 및 기술을 한눈에 바라보는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부의 섬유산업 정책, 섬유 연구소의 R&D과제 기획, 민간 R&D 투자 등의 기본 자료가 될 수 있도록 기존의 로드맵, 기획보고서의 내용을 총망라해 작성될 예정이며 결과물은 정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과 협력, 활용도를 높이고 슈퍼·메디컬·탄소밸리 등 현재 추진 중인 과제도 포함하게 된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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